장나라, '생계형 열혈맘 탐정 조수'로 나선다...'열혈주부 명탐정'에서 황찬성과 호흡

입력 : 2017-01-20 10:35:4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라원문화 제공

장나라가 새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에서 주인공 명유진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장나라가 맡은 명유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명유진은 남편과 사별 후 어린 아들을 홀로 키워나가면서 팍팍한 현실과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로 취직하게 된다.
 
이에 장나라는 명유진 역을 통해 아이를 지키고자 사회에 나서게 된 엄마의 모습을 비롯해 탐정 조수로서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엄마 특유의 근성으로 사건들을 좌충우돌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또한 장나라는 극의 중심축으로서 ‘팔색조 활약’을 선보이게 된다. 장나라가 명유진 캐릭터로 욱하고 자존심이 센 반면, 어리바리한 반전 매력도 발산한다.
 
특히 장나라는 탐정 한희준 역을 맡은 황찬성과 극과 극 성향의 조수와 탐정으로 호흡을 맞추며,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한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장나라는 지난 2002년 방영된 드라마 데뷔작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여고생 역을 시작으로 놀이동산 알바생, 잘나가는 골드미스, 고등학교 교사, 로펌 사무원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보여 주었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걸 그룹 출신 재혼컨설팅 업체 공동 대표이자 돌싱 한미모 역을 맡아, 러블리한 ‘사랑꾼’으로 로코퀸의 모습을 과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명유진 캐릭터로 전작과는 색다른 연기와 매력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차기작으로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