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굿맨스토리, BS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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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와 배두나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 호흡을 맞춘다.
새 드라마‘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이다.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tvN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먼저 조승우는 비범한 머리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 뇌수술 후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역을 맡았다.
검찰의 내부 비리 속 홀로 독야청청한 8년차 검사 황시목 앞에 어느 날 한 구의 시체가 던져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시목은 검찰 내부 비리의 실체와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연쇄살인사건과 마주하며 정체 모를 범인과 생사를 건 추격적을 시작한다.
배두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의로운 경찰 ‘한여진’을 연기한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경찰대학 출신인 한여진은 파출소 근무와 교통계를 거쳐 그토록 바라던 강력계로 옮겨온 지 2개월 정도 된 중고신참 강력계 경위다. 여경이 드문 강력계에 지원해 베테랑 형사들 사이에서 실력도 인성도 인정받고 있다.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현장에 출동해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며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시목과 공조해 나간다.
‘비밀의 숲’은 특히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두 배우 조승우,배두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승우는 2014년 방영된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2010년 방영된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드라마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비밀의 숲’은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1월 말 첫 촬영에 돌입, 2017년 상반기 중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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