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이 tvN 새드라마 '비밀의 숲'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그녀의 과거 키스신 발언이 새삼 화제다.
신혜선은 작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아이가 다섯'으로 호흡을 맞췄던 성훈과의 키스신을 그간 남자 배우들과 찍었던 키스신 중 베스트로 꼽았다.
이날 신혜선은 "'검사외전' 강동원과 '아이가 다섯' 성훈 중 누가 더 키스를 잘 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성훈이 먼저 "주말 드라마와 영화는 수위의 차이가 있다"면서 "나도 더 할 수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주인공 신혜선이 "강동원과 키스신은 설레는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성훈 씨와 키스신 찍을 때는 나도 설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혜선은 '비밀의 숲'에서 검사 조승우의 방에 배치된 수습검사 영은수 역을 맡았다. 불명예스럽게 쫓겨난 법조인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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