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중부지방 밤부터 '눈 또는 비', 귀성길 안전 조심

입력 : 2017-01-26 00:24:3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오늘 날씨. 포커스뉴스 제공

설 연휴 전날인 26일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에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및 산지 3~10㎝, 강원동해안, 충청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 제주도 산지 1~5㎝, 서울, 경기도(경기동부 제외), 충남서해안, 전남동부내륙, 서해5도는 1㎝다.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는 5~10mm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0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와 전북동부내륙,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6일 아침까지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눈과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귀성 길 교통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는 0.5~1.5m, 동해 앞바다는 0.5~2.0m로 일겠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