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가 자신의 전생과 마주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민정학(최종환)에게 버림받고 이탈리아로 쫓겨난 서지윤(이영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지윤은 길거리에서 한 사람에게 금강산도와 연관이 있는 고서를 얻게됐다. 이를 통해 단서를 추적하던 그는 우연히 한 저택에 들어섰다. 이때 한복 차림의 남자(송승헌) 환영을 보기도 하며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렸다.
이후 서지윤은 저절로 깨진 거울 안에서 한 그림을 발견했고, 그 속에는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여인이 그려져 있었다. 저택의 주인은 "이건 하늘의 계시"라며 그림을 서지윤에게 건넸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이영애가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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