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영화 '1987'에 합류하는 가운데 그의 아르바이트 이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태리는 과거 방송된 SBS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김태리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혜성 같은 신인'이란 이미지는 내 본모습이 아니다"며 패스트푸드점부터 편의점, 카페에 이르기까지 장르 불문 아르바이트 섭렵기를 털어놨다.
그는 "마트에서 두유를 팔다가 카페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았다"며 과거 에피소드를 해맑게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태리가 캐스팅된 영화 '1987'은 1987년 6월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민주화를 이끌려는 대학생, 자유화를 외치는 언론을 그린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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