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응급실을 찾은 이유가 밝혀진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31일 방송에 앞서 심각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이는 임은희(이윤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윤지는 눈물이 가득한 모습으로 응급실 앞에서 혼비백산한 채 서 있다. 아이의 심리상태를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에게 행여나 하윤이(조연호)가 상처 입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윤지는 촬영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불꽃 연기에 돌입했다. 그는 감독의 컷 소리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해 혼자서 마음을 추스르는 등 은희 연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이윤지가 가슴 따뜻하면서도 눈물이 많은 은희를 실감나게 표현하자 시청자들은 그에게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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