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지연이 결별했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사랑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지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두 사람이 작년 12월 결별했다.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1일 본보에 "이동건과 지연이 헤어졌다"고 말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 일에 매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졌다.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건 지연은 지난 2015년 한중합작영화 '해후' 촬영 도중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동건은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지연을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이동건은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고 있다. 지연은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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