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서수민PD "유재석, 버라이어티보단 코미디… 성공할 지 몰랐다"

입력 : 2017-02-02 14:39:37 수정 : 2017-02-03 09: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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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KBS 서수민 PD가 유재석과의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사진작과 조선희와 KBS 서수민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수민 PD는 유재석이 신인 시절 "코미디를 계속 하라"고 권유했다는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서수민 PD는 "유재석의 흑역사 시절 제가 프로그램 조연출을 했었다. 코미디를 해도 KBS 대우가 별로라 MBC로 가서 버라이어티를 하겠다는 유재석을 말렸다"고 전했다. 서수민 PD는 유재석이 버라이어티보다는 코미디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것.

심지어 서수민 PD의 선배는 유재석에게 "'PD가 아니라 형으로서 이야기하는데 너는 버라이어티 안된다'고 말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저는 신인 시절 개그맨으로서 자질이 없다고 관두라는 말도 들은 적이 있다"고 자신의 신인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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