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 우지원, 외모 비슷한 이상윤에 '울보'라 한 이유는?

입력 : 2017-02-02 16: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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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이상윤이 버저비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배우 이상윤을 '울보'라고 표현했다.
 
우지원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리얼리티 예능 '버저비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저희 팀에서 이상윤이 울보다"고 밝혔다.
 
'비저버터'에서 W팀을 이끌고 있는 우지원은 "이상윤이 눈물바다를 많이 만든다"며 "기대를 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도 이상윤을 꼽았다. 그는 "연예인 리그에서 봤던 이상윤의 실력을 알고 있었다"며 "드래프트장에서 기량을 봤다. 그 기량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이 팀의 주축으로 하고 싶어 1번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선수 시절에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선수 시절의 제 모습을 본다"면서 "이상윤은 뇌섹남에 연기파 배우에 진솔한 친구다. '버저비터'에서 실력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들이 리얼하게 보여지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버저비터'는 국내 최초의 농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코트 위에서 스타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휴먼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90년대 농구 전성기를 이끈 우지원, 김훈, 현주엽, 양희승이 감독이 돼 농구팀을 이끌며 이상윤, 박재범, 정진운, 김혁 등 28명의 스타 군단이 함께 한다. 오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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