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팝스'레이나 "몸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 즐거운 영어시간 만들 것"

입력 : 2017-02-02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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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레이나가 '굿모닝 팝스' 진행을 맡은 것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KBS 제공

영어강사 레이나가 "'굿모닝 팝스'는 예전부터 꿈에 그리던 자리였기 때문에 진행을 맡게 되서 영광스럽다"고 했다.
   
KBS 라디오 개편설명회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렸다.
  
'굿모닝팝스'는 1988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KBS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날 레이나는 "어릴때부터 굿모닝 팝스를 많이 들었다. 꿈에 그리던 자리를 얻게되서 너무 영광이다"며 "굿모닝 팝스는 전국민 영어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책임감도 생기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는 언어의 하나일 뿐이다.  시험 점수를 올리는데 치중하다 보면 재미도 없고 실력도 늘지 않는다"면서 "문법이나 논리적인 측면에만 집중하지 않고, 듣고 따라하면서 몸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또 "팝송, 영화를 통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시키겠다. 즐거운 영어시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BS 쿨FM '레이나의 굿모닝팝스'는 오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6시에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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