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와 최태준이 서로 쫓고 쫓는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제작진은 2일 방송되는 6회를 앞두고 서준오(정경호)와 최태호(최태준을)의 추격전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서준오와 바위 뒤에 몸을 숨긴 채 서준오를 지켜보고 있는 최태호의 모습이 맞물려 있어 한층 긴박한 상황을 전하고 있다.
특히 다급하게 최태호의 뒤를 쫓는 서준오의 비장한 표정과 최태호의 의미심장한 눈빛에서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닐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치밀하게 탈출 계획을 짜 다른 이들을 져버렸던 최태호이기에 그가 새로운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치열한 추격전에 대한 전말과 이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때 '드리머즈' 멤버로 우애를 나눴던 두 사람이지만 오랜 시간 깊어진 감정의 골이 아슬아슬한 상황으로 치닫으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6회는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사건들로 진행된다. 더욱 지루할 틈 없이 극에 몰입할 수 있는 회차가 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준오와 최태호의 추격전에 얽힌 사연은 2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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