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에 이어 돌아올 생존자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6회에서는 추가 생존자의 정체자 공개된다.
지난 5회 방송 말미에는 레전드엔터테인먼트 전용기 추락사고 특별조사위원회 조희경(송옥순) 위원장의 기자회견 진행 도중 오 조사관(민성욱)이 추가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다급하게 전했다.
또 조희경이 격앙된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생존자 하나 더 나왔댄다. 지금 들어온대. 한국에"라고 말하는 모습도 그려져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에 이날 방송될 6회에서 드러날 새로운 생존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며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일깨우고 있다.
서준오(정경호)의 행방은 묘연해졌고 라봉희(빽진희)와 윤소희(류원)은 외딴섬에 갇혔다. 최태호(최태준)에 의해 이열(박찬열)은 죽었고, 정기준(오정세)과 하지아(이선빈)은 포박당했다. 살아 돌아온 황재국(김상호)는 장도팔(김법래)의 사주로 살해당했다. 조난자들 모두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처럼 실종과 고립, 사고 등으로 생존자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인 가운데 과연 한국에 들어올 또 다른 생존자는 누구일지 이는 사고 조사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누가 돌아오느냐에 따라 특조위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라봉희가 기억을 찾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새롭게 나타날 추가 생존자의 정체는 2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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