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방송인 조우종이 '5년 연인' 정다은 KBS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을 불과 4시간 만에 번복했다. 결혼은 '아직 미정'이라는 입장에서 약 4시간 만에 '3월 결혼'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6일 조우종의 소속사는 이날 낮 1시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언론을 통해 "조우종과 정다은이 열애중"이라고 교제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직까지 결혼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3월 조우종과 정다은이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돼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기존 입장을 바꿨다.
이하는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저희 소속 방송인 조우종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조우종씨는 오는 3월 중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진지하게 교제해왔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습니다.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게 된 조우종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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