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에 출연중인 아역배우 이로운이 서이숙의 무리한 심부름을 해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홍길동(이로운)이 아기 장수의 괴력을 드러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씨(서이숙)는 홍길동의 힘에 대해 아들로부터 듣게 됐고, 진짜 아기 장수가 맞는시 확인을 했다.
박씨는 홍길동을 불러 호랑이 소굴을 지나 있는 박진사네 집에 물건을 가져다 놓고 살구 꽃 나뭇가지를 꺾어오라는 심부름을 시켰다.
이에 홍길동은 이틀이 지난 뒤 피투성이가 된 채로 나타나 꺾어온 나뭇가지를 박씨에게 줬다. 그러면서 묻은 피를 보고 놀라자 "별 것 아니어라"라고 말해 주위를 놀래켰다.
한편 이날 홍길동 아버지 아모개(김상중)는 자신의 아내 금옥(신은정)의 억울함을 풀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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