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차기 모바일 대작게임 '리니지M'에 대한 론칭 시기를 늦췄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된 이 회사 2016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컨콜에서 '리니지M'의 출시 일정을 1분기로 발표했었는데, 현재 개발일정도 이에 맞춰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출시와 흥행에 따라 시장상황 파악과 그에 따른 타겟 목표 조정 등을 진행키 위해 론칭 일정을 2~3달 미루기로 했다.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니지M'은 이 회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리니지'와 연동을 최종 목표로 개발중인 MMORPG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 9천836억원, 영업이익 3천288억원을 기록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