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이 선배 배우인 김하늘과의 인연을 밝혔다.
7일 오후 전파를 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재심'의 주연 배우인 정우와 강하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늘은 "예명을 사용한다"는 DJ 컬투의 질문에 본명이 김하늘이라고 밝히며 "(김하늘)선배님이 먼저 계시니까 바꿨다. 생일도 똑같아서 되게 특이한 인연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구하늘, 양하늘, 박하늘 등 예명 후보가 많았다. 입에 착 감기는 게 강하늘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과 정우가 출연한 영화 '재심'은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다.
특히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진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재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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