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원책 변호사가 훈훈한 농담을 주고 받는다.
9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가 마련된다.
지난 번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에 이어 이번 출연자는 문재인이다. MC김구라는 문재인의 이력을 소개하던 중 "전원책과 경희대 법대 동문이다. 두 분 (학번 차이가) 어떻게 되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원책은 "(문 전 대표가) 내 선배다. 나는 노느라 학교를 천천히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문재인은 "나는 전 변호사님이 선배인 줄 알았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전원책은 "내가 (그럴 줄 알고) 일부러 염색을 하고 왔다"며 셀프(?) 디스를 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던지는 문재인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은 9일 오후 10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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