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김동성-장시호 남녀관계" 증언… 김동성 "막 나불대는구나"

입력 : 2017-02-18 1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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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인스타그램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이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과 장시호가 한때 '연인'이었다고 증언한 가운데 김동성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규혁은 “장시호가 처음에는 김동성과 남녀관계로 만나면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성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밤 실검에 오르락 내리락 잘 살고 있는데"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동성은 "그냥 카더라 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라며 "진심 내 맘이 아프고 내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뿐이네"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동성은 아내 오유진씨로 보이는 여성의 머릿결을 손으로 쓰다듬고 있다.
 
김동성 부부는 한 차례 이혼 논란을 겪었지만, 최근 화보를 찍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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