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를 20일부터 발급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복지사업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지원금은 연간 6만 원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발급 신청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는 간단한 신청절차만 거치면 재충전 후 사용 가능하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된다.
이번에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 가능하며 전국 사용 가능한 가맹점 및 사용 요령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합천군의 경우 현재 26곳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카드 소지자들은 대구, 서울, 진주 등 시외버스 승차권도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에서 영화티켓, 영화상품권 구입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류영신 기자 ys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