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갤러리] '사망률 2위' 간암, 양파로 예방한다

입력 : 2017-02-20 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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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2위에 이르는 간암 예방에 양파 섭취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경북대, 경상대와 함께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양파 추출물을 이용한 암세포 독성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양파 추출물 60㎍ 처리 때 39.3%의 암세포 효소 작용 저해 효과가 나타났으며, 복수암 시험에서는 양파 추출물 50㎍ 처리

 

당시 17%의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양파가 간암에 좋은 식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섭취하기 편리한 양파즙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양파즙은 제조방식에 따라 약리성분의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제조방식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좋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양파즙 제품들은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져 양파 껍질에 있는 영양소를 모두 얻는 데 한계가 있다. 양파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더 많은 약리성분이 들어있다.

 


이에 최근에는 양파를 껍질째 갈아서 사용하는 ‘전체식 양파즙’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전체식 양파즙은 진공동결건조 시스템으로 급속 냉동시킨 양파를 껍질째 갈아 넣은 제품이다. 이로 인해 양파

 

껍질의 영양소까지 모두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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