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대통령 가족에 대한 알 권리 '갑론을박'

입력 : 2017-02-20 14: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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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앞둔 프랑스에서 대선 후보의 아내들을 두고 벌어진 논란이 소개된다.
 
20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 에서는 대통령 가족에 대한 알권리를 주제로 멤버들이 갑론을박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헬리엉은 "프랑스 대선후보 피용은 총리시절 아내를 부당 채용해 일 하지 않은 아내의 이름으로 거액의 세비를 받았다는 스캔들로 논란이 되고 있다. 또 25살 연상의 아내를 둔 마크롱 후보는 '동성 애인' 루머에 휩쓸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아, 시진핑 주석의 아내 펑리위안 등 각 나라의 '퍼스트 레이디', '퍼스트 젠틀맨'이 가지는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닉과 오오기는 아내의 취임식에 불참할 정도로 외부 활동이 적은 독일 메르켈 총리의 남편, 반대로 활발한 외부활동과 DJ등 이색 활동으로 주복받는 아베 총리의 아내에 대한 에피소드로 관심을 모았다.
 
또 이들은 '퍼스트 레이디' 역시 대통령처럼 '공인'으로 생각하여 사생활 등의 정보를 공개해야 할지를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이어 '대통령의 가족'의 책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이날 한국의 대표로는 헤어 디자이너 차홍이 출연해 '긍정의 힘'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2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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