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현재 금메달 6개, '오늘만 5개 쏟아져'

입력 : 2017-02-20 16: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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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대회 둘째날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은 개막일인 19일 이상호가 스노보드 대회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첫 금메달을 가져왔다. 이어 20일에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금메달이 쏟아졌다.
 
김마그너스는 남자 스키 크로스컨트리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표팀의 전통적 메달밭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여자부 최민정, 남자부 박세영이 각각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호는 전날 스노보드 대회전에 이어 이날 열린 회전 종목에서도 1,2차 시기 합계 1분 16초 09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대표팀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기록 중이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은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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