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대리인단 합류하는 정기승 전 대법관은 누구?

입력 : 2017-02-20 15:19:2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정기승 전 대법관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합류. 포커스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법조계 원로 정기승 전 대법관이 합류한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20일 "정기승 전 대법관이 오늘 선임계를 내고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15차 변론기일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대법관과 함께 장창호 변호사도 대리인단에 합류한다.
 
정 전 대법관은 1928년 공주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거쳐 지난 1956년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 1985년 전두환 정권 때 대법관에 임명됐다.
 
그는 최근 다른 법조 원로 8명과 함께 탄핵의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는 신문 광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관 출신 이동흡 변호사,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 중량급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