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대표 김용훈)가 이 회사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아이러브니키'에 잇는 두 번째 모바일 코디네이팅 게임을 내놓는다.
21일 파티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3D 스타일링 모바일게임 '프로젝트A(개발 포도스튜디오)'의 첫 비공개테스트(CBT)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A'는 파티게임즈가 내놓는 두 번째 코디네이팅 장르 게임이다. 앞서 이 회사는 작년 7월 국내에선 비주류 장르로 여겨졌던 코디네이팅 게임 '아이러브니키'를 출시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4위까지 올리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그런데 최근 '아이러브니키'가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 지연 등으로 순위 하락을 거듭, 후속작 론칭 시점을 조율한 끝에 결국 '프로젝트A' 출시 카드를 꺼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1일 현재 '아이러브니키'는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순위 56위에 랭크돼 있다.
파티게임즈에 따르면 '프로젝트 A'는 자신의 캐릭터를 코디하고 패션쇼 런웨이에 나가 NPC(Non Player Character), 게임 이용자들과 실시간 대결을 펼치는 여성향 모바일 게임이다.
3D 그래픽 기반 하에 캐릭터를 360도 회전 조작, 2D로 제공되던 '아이러브니키'에 비해 보다 실감나는 코디가 가능하다. 또 이용자가 캐릭터 코디 외에 배경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추가됐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프로젝트 A'는 지금까지 여성향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온 파티게임즈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신작"이라며 "1차 CBT를 통해 게임성과 UI, 다양한 게임 모드 등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A'의 참가자 모집은 카카오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1차 CBT는 3월 초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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