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조여정, 미묘한 2色 조합이 찾아온다

입력 : 2017-02-22 08: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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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조여정. KBS미디어 제공

배우 고소영 조여정의 미묘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진은 22일 극중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 심재복 역을 맡은 고소영과 구김살 없이 자란 티가 나는 부유한 여자 이은희로 변신한 조여정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소영 조여정은 사진 속에서 몸은 가까이 붙어있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두 사람은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극과 극의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고소영이 의상부터 귀걸이까지 하얀색으로 통일했다면, 조여정은 온통 검은색이다. 사소한 소품 하나까지 철저히 반대된 모습이다.
 
제작진은 "재복과 은희는 색깔과 분위기가 다른 캐릭터다. 이 때문에 두사람의 만남이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유쾌하면서 긴장되는 특별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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