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생활가전 제품 구매 시 고객이 배송 및 설치일을 원하는 날짜로 직접 선택 가능한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오픈마켓 최초로 시작한다.
SK플래닛은 LG전자와 협력해 11번가에서 판매중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 총 6개 카테고리 2,100여개의 제품을 고객이 공식 인증 셀러를 통해 구매하면 사이트 내에서 배송 및 설치일 지정 기능을 구현했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는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각각 다른 공식 인증 셀러를 통해 구매 하더라도 원하는 날짜에 한꺼번에 배송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가전 무료 수거 까지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 이사를 앞둔 가구 등과 같이 여러 가전제품을 한번에 구매하는 고객이 저렴한 가격을 찾기 위해 일일이 여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온라인에서 원하는 가격대의 상품을 고르고 배송 및 설치를 원하는 날짜를 하루로 지정하면 합리적인 가격과 배송 편의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11번가는 앞으로 LG전자뿐 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디지털 제조사와 희망일 배송 제휴 협력을 확대해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전 분야의 제품 및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쇼핑 편의성까지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1번가에서 LG 전자 공식인증 마크가 부착된 셀러의 제품을 선택해 배송 및 설치 원하는 날짜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