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공효진, 부모님과 웃음꽃 활짝 "기러기였던 울 아빠…"

입력 : 2017-02-22 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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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공효진이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효진은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러기였던 울 아빠, 수진처럼 말 안 듣던 나와 동생만 보며 외로웠을 울 엄마, 민망하게도 그때의 기억이 별로 없는 나와 동생"이라는 글과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이어 "두분 얼마나 쓸쓸했을지 이 영화를 보고나니 이제야.. 이십일년이 지나서야 어렴풋이 알 것 같네. 왕 감사했습니다 부모님"이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은 21일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VIP시사회 자리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공효진은 꽃다발을 들고 부모님 사이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출연하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채권 사건 이후 사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늘(22일) 개봉.
 
박홍규 기자 par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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