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마켓 제공

봄이 다가오면서 여행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카메라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휴대성이 좋고 SNS 연동이 편한 컴팩트 카메라, 일명 '똑딱이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최근(1/1-2/21) 디지털카메라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테고리 대부분이 컴팩트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는데, 뛰어난 화질에 휴대성이 좋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이 수요 증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 고객 구입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남성 고객 매출은 44%, 여성 고객은 10% 각각 증가했다. 이에 비해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이러한 컴팩트 카메라의 인기를 반영해 G마켓은 후지필름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X100F’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
 
‘X100F’는 2,430만 화소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이 탑재돼 색재현력과 계조 표현이 우수하다. 특히 후지필름의 특허받은 색재현 기술로 따뜻한 피부 색조, 밝고 파란 하늘 및 풍부한 녹색의 나뭇잎 등 색상 그대로를 재현할 수 있다.
 
전자식 셔터는 소음이 없고, 아트필터 기능이 있어 팝 컬러, 로모 카메라, 포인트 컬러 등 고급 촬영 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장치에서 이미지를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능이 있어 촬영 및 이미지 관리가 용이하다.
 
이와 관련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해당 제품 구입 후 4월 2일까지 해당 상품 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완료하는 고객 전원에게 ‘내셔널 지오그래픽 호주 컬렉션 데일리 카메라 가방’을 증정한다.
 
G마켓 관계자는“나들이 시즌이 다가오고, 여기에 졸업？새 학기 시즌이 겹치면서 카메라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은 동시에 기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엔드급 컴팩트 카메라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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