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병아리 헬멧 쓰고 눈물 펑펑...무슨일?

입력 : 2017-02-23 09: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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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MBC 제공

'취준알바생' 고아성이 병아리 헬멧을 쓰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3월 15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다.
 
극 중 고아성은 아르바이트를 몇 개씩 하면서 취업준비도 병행하는 은호원을 연기한다. 앞서 분식집, 고깃집, 편의점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된 데 이어 치킨 배달원으로 변신한 모습이 추가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달 중 넘어진 고아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스쿠터 옆에 발라당 넘어져 있는 그는 병아리가 눈에 띄는 헬멧과 닭 캐릭터가 그려진 빨간 조끼를 입고 있어 웃음을 안긴핟.
 
하지만 코믹한 상황도 잠시 고아성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연신 손으로 닦아내고 있다. 또 큰 충격을 받은 듯 회사 로비에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이 짠내를 예고한다. 이에 고아성이 눈물 젖은 치킨을 배달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고아성의 팔색조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오는 3월 15일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 '자체발광 오피스'는 내달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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