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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영선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에 대해 "최순실 휴대전화를 닦을 것이 아니라 국민의 피눈물을 닦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최순실 보안손님을 차에 태울 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형제를 차에 태워야지"라고 비꼬았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의 남편이다.
 
신 총재는 "이영선이 직속상관의 명령 없이 움직일리는 만무하다"며 "피라미를 잡지 말고 안봉근도 법정에 세워라"고 말했다.
 
이영선 행정관은 박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과 관련해 이날 피의자신분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 행정관이 최씨의 단골 성형외과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 등 이른바 '비선진료진'의 청와대 출입을 방조하거나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보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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