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EA, 4년 만에 단체명 되돌린다…'한국게임산업협회'로 재변경 추진

입력 : 2017-02-24 14: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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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강신철, 이하 K-iDEA)의 명칭이 약 4년 만에 다시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바뀐다.
 
K-iDEA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개정 및 임원 연임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DEA는 정관개정을 통해 협회 명칭을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돌려 놓는 데에 합의하고, 이후 문체부 인가 인승을 거쳐 구체적인 후속준비에 돌입키로 했다.
 
2015년부터 협회장직을 맡아온 강신철 회장의 연임도 확정됐다. 임기는 2019년까지다. 강 회장은 이번 총회 결정에 따라 최초 연임 회장으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K-iDEA는 지난 2013년 7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단체명을 바꿨다. 당시 남 도지사는 게임에 국한하지 않고 디지털 콘텐츠 전반으로 외연을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명칭을 바꿨으나 이후 협회 내부와 외부에서 정체성 이슈가 불거져왔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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