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 야구게임 첫 도전…'NC다이노스' 시너지 기대↑

입력 : 2017-02-24 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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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게임 '프로야구 H2' 티저사이트 오픈
3월 야구시즌 맞춘 게임 론칭 준비 한창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모바일 야구게임에 도전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프로야구 H2(개발 엔트리브소프트)' 공개에 앞서 티저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자회사를 통해 야구게임을 개발하거나 서비스한 적은 있었지만, 엔씨가 직접 나서 게임을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단 '엔씨다이노스'를 운영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연계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최근 '리니지 레드나이츠', '파이널 블레이드' 등 RPG 장르 모바일게임을 연이어 흥행 반열에 올려 놓은 터라 엔씨소프트가 RPG가 아닌 스포츠 장르 게임에선 어떠한 성과를 낼 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프로야구H2'에는 실시간 리그(League) 를 비롯해 선수 성장 시스템, 팀 고유 특성 등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에서 인기를 누렸던 요소들을 담았다.
 
또 이용자들은 승부 예측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시합 결과를 예측하고, 경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리그 진행과 관련된 데이터들은 인포그래픽(시각 자료)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최대한 3월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게임 오픈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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