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

입력 : 2017-02-26 10: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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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황재균은 이날 6회초 애런 힐 대신 3루수로 교체 출장했다. 이어진 6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무사 1,3루에 짐 헨더슨으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황재균은 자신의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황재균은 이후 7회초 수비에서 3루수 라이더 존스와 곧바로 교체됐다. 하지만 전날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실책 1개를 기록했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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