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제공

농심은 우동라면 '너구리'의 신제품인 '볶음너구리'를 내놨다고 27일 밝혔다.
 
볶음너구리는 쫄깃한 면발과 진한 풍미의 해물맛이 일품인 국물 없는 볶음타입 제품으로, 농심 유일의 해물볶음우동 라면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면과 스프에 있어 가장 진보된 제품이다. 면발은 너구리의 오동통한 면발 형태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쫄깃함은 극대화했다.
  
볶음해물스프는 홍합과 오징어, 새우, 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고추기름에 볶아 만들어 풍부한 해물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실제 해물볶음우동 요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홍합볼(ball), 너구리캐릭터 모양의 어묵, 미역, 당근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돼 있는 건더기스프는 국내 라면 제품 중 최대 중량을 자랑한다. 1봉지당 중량이 총 7.8g으로, 일반 라면(2g~3g) 대비 약 3배 많이 들어있다.
 
특히 너구리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국산 다시마는 먹기 좋게 잘라 넣어 최상의 식감과 먹는 재미를 제공한다.
 
농심은 "볶음너구리는 별미제품을 뛰어넘는 요리 수준의 맛으로 라면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지면과 용기면(큰사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멀티팩(봉지 4개입) 4천980원, 용기면 1천320원이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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