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발렌시아와 2019년까지 재계약했다. 발렌시아 CF 홈페이지 캡처

레알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이강인(16)이 소속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2019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발렌시아는 여러 차례 협상을 이어간 끝에 이강인의 연봉 인상을 약속했다"며 "이강인은 조만간 후베닐B(18세 이하팀) 에서 뛰게 된다"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1년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뛰어난 축구 실력을 보여줬으며, 그해 11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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