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남상미가 미묘한 감정을 형성하며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은 1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11회에서 스쿠터에 함께 앉아 달리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다. 남상미는 스쿠터를 운전하는 남궁민의 허리를 꽉 잡으면서 의도치 않은 스킨쉽을 하게 된다. 이렇듯 처음 만났을때는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점점 변하는 분위기가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남상미가 첫 대면 이후 의기투합하면서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며 "두 사람의 스쿠터 신은 단순한 동료애인지, 이성을 향한 관심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송된 '김과장' 10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회생안 중간보고가 실패한 후, 경리부가 해체되는 위기를 맞았다. 김성룡에게 펼쳐질 미래, 윤하경(남상미)과의 진전된 관계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김과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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