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선언한 허경영에 대해 평가한 신동욱. 신동욱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한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를 가리켜 "경선 흥행성이 천하무적"이라고 평했다.
신 총재는 2일 트위터에 "문재인이 대선 재수를 자랑하지만 4수를 꿈꾸는 허경영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황교안은 허경영을 사면복권하고 인명진은 대선후보 영입을 추진하라. 유명무실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보다 지지율 2배는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톡 쏘는 와사비 같은 존재로 경선흥행성은 천하무적이다"며 허 전 총재가 지닌 화제성을 높게 평가했다.
앞서 허 전 총재는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지모임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끝나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회의원 300명을 일단 국가지도자 정신교육대에 집어넣어버리겠다"는 공약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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