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이 준 선물 '아로니아'…파우더로 간편히 즐긴다

입력 : 2017-03-03 12: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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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베리류'가 큰 인기를 끌면서 '천연이 준 선물', '천연에서 찾은 왕의 열매'로 불리는 아로니아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아로니아는 블루베리와 비슷한 모양의 보라색 열매로, 내한성(耐寒性)이 강해 폴란드, 러시아 등에서 잘 자란다. 18세기 경 유럽에서 전래된 뒤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이 질병 예방과 치유를 위해 즐겨먹었다고 해서 킹스베리(king's berry)라고도 불린다.
 
아로니아 열매 속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항산화 물질은 몸속 활성산소(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것은 물론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아로니아에는 천연비타민C와 D는 물론이고 천연비타민B2와 B6,  엽산, 베타카로틴, 칼슘, 철분, 아연 등 체내 비타민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도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 조직 세포 합성을 도와 항산화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하지만 아로니아 생과는 신맛과 떫은맛이 강해 그냥 먹기보다는 분말화해 다른 음식과 섞거나 물에 타 마시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분말 파우더로는 뉴트리코어에서 내놓은 유기농 아로니아 파우더가 있다.
 
뉴트리코어 아로니아 파우더는 고품질 아로니아 생산지로 유명한 폴란드산 100% 유기농 아로니아 열매를 사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원재료의 맛과 향,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동결건조 공법으로 제조해 아로니아에 담긴 천연비타민 영양소를 보존했다.
 
뉴트리코어는 "아로니아를 영하 40도 이하로 급속동결시킨 뒤 분말화한 뉴트리코어 제품은 열에 약한 효소, 엽록소, 천연비타민을 비롯한 모든 영양소들을 온전히 보존했다"며 "엄선된 유기농 원료만 사용해 농약이나 합성첨가물 걱정 없이 체내 비타민 합성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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