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윤진서, “플라토닉 사랑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일까?”

입력 : 2017-03-06 1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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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정상회담' 제공

윤진서가 플라토닉 사랑에 대해 세계 청년들의 의견을 물었다.
 
6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윤진서가 출연해 “플라토닉 사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사랑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0년 동안 배낭여행을 다녔다는 ‘여행 마니아’ 윤진서는 “프랑스 남자들은 20대에는 새침한 편인데 30대가 넘어가면 능글맞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30대 중반의 프랑스 남자 오헬리엉은 윤진서와 즉석 상황극을 펼쳤고, 알베르토까지 등판에 나서 흥미진진한 ‘상황극 대결’을 펼쳤다.
 
이어 멤버들은 연인 사이에 육체를 떠난 정신적 사랑, ‘플라토닉 사랑’이 가능한 지를 놓고 초반부터 격론을 벌였다.
 
자히드는 “우리는 문화적으로 육체적 관계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플라토닉 사랑을 한다”고 주장했고, 기욤은 “육체적 사랑 없이 살아가는 동물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멤버들은 각 나라 사랑의 종류와 황당한 사랑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크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사이의 ‘플라토닉 사랑’을 소개했고, 럭키는 인도에서 뱀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식까지 연 여성의 이루어 질 수 없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국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내부고발’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범죄 혐의는 있지만 진실을 밝힌 내부고발자를 처벌해야 하는 지, 면죄해야 하는 지를 두고 팽팽한 토론을 벌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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