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의 사실적 액션과 감성 등에 김민석과 박미선 등 셀럽들도 반했다.
'로건'은 지난달 28일 전야 개봉 이후 호평 가득한 포스팅이 온라인과 SNS에 가득 메워지며 추천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배우 김민석은 “17년 동안 나에게 영웅이 돼주셨던 로건 아저씨. 나도 보내기가 너무 힘든데 ‘휴 잭맨 아저씨는 어땠을까?’라는 감정과 불사의 삶을 마무리하는 울버린에 대한 슬픔이 공존해서 더 슬프게 울면서 봤던 영화.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존경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개그우먼 박미선은 “엑스맨 울버린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영화. 지금까지 한 편도 놓치지 않고 모두 봤을 만큼 좋아하던 캐릭터인데.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다. 히어로 액션을 보면서 울컥하는 내가 이상한가? 나이든 영웅의 마지막이 너무 짠하다. 안녕 울버린. 슬퍼”라며 극중 묵직한 감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객들 역시 “재미있습니다. 강추”(gour**), “최고. '로건' 흥해라”, “역사상 가장 뭉클했던 히어로물. '로건' 강추”,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재미있네요”, “한번 더 볼 영화다. 진심” “내용 전체 자체가 감동적이고 보는 내내 집중이 됐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꼭 봤으면” 등 호평을 쏟아내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로건'은 능력을 점점 잃고 병 들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자신을 닮은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대결을 하게 되는 감성 액션대작.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94%의 신선도와 IMDB9.3점 대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한국과 북미 박스오피스 개봉 첫 주말 1위를 점령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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