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3월 '이동진의 라이브톡' 작품으로 영화 '토니 에드만'을 선정했다.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CGV아트하우스가 이달 '이동진의 라이브톡'의 작품으로 마렌 아데 감독 영화 '토니 에드만'을 선정했다.
 
‘토니 에드만’은 워커홀릭 딸의 집에 괴짜 아버지가 불쑥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으로 인한 부녀 갈등 속에 진정한 행복에 대한 통찰을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부성애를 유쾌하게 풀애낸 이 영화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상 수상을 시작으로 해외 비평가협회상의 외국어영화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또 이 작품은 기발한 스토리에 매료된 연기파배우 잭 니콜슨이 주연을 자청하며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확정돼 더 주목 받고 있다.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CGV압구정 1관에서 열린다. 라이브톡 실시간 생중계는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압구정(ART3관), 영등포, 오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까지 총 1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7일부터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된다.
 
CGV아트하우스는 라이브톡을 보는 관객들을 위해 선물도 마련했다. CGV압구정 1관에서 진행되는 라이브톡 현장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토니 에드만’ 오리지널 포스터와 휘트니 휴스턴의 '그레이티스트 러브 어브 올'(Greatest Love of All) 가사지를 준다. 실시간 생중계 극장을 포함해 총 16개 극장의 관객에게는 ‘토니 에드만’ 라이브톡 기념 엽서를 선물한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토니 에드만'은 흔한 가족이라는 주제를 독창적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유려한 시나리오에 연출력과 연기까지 더해진 작품"이라며 "진한 여운을 전할 이 영화를 이동진 평론가의 섬세한 해설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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