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가 제주도에서 청순함을 뽐냈다.
소속사 한양 E&M은 7일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김빛나역으로 출연 중인 박하나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하나는 제주도 성산과 서귀포 등지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극 중 질투에 사로잡힌 악녀 김빛나와는 180도 다른 모습.
특히 꽃샘추위가 한창인 2월 말 촬영이 진행됐지만, 제주도는 봄이 성큼 다가온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박하나는 봄날의 기운을 느끼며 기분 좋게 일하고 서울로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박하나를 비롯해 이영은, 최정원, 김동준이 함께한 이번 촬영은 극 중 오은수(이영은), 윤수호(김동준) 부부의 신혼여행에 김빛나 윤수현(최정원) 부부가 우연하게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소속사는 "제주도 촬영을 기점으로 김빛나의 허당기와 귀여운 매력이 도드라지고, 동서지간이 된 빛나와 은수의 관계에도 봄날이 찾아올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인공들의 '가족 에피소드'에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