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임세미 "이별 기념으로 한 번 하고 가" 당돌한 매력

입력 : 2017-03-07 1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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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임세미.

배우 임세미가 솔직하고 도발적인 매력녀 '정나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임세미는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돈 때문에'  구정희(윤상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었다. 그러나 진짜 사랑에 빠지게 돼 이별을 요구하는 구정희를 향해 당돌한 매력으로 유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나미는 이날 방송에서 심재복(고소영)에게 이혼 선언을 당한 구정희에게 "이참에 재복과 헤어지고 나랑 결혼하자"는 고백을 했다.
 
이어 구정희를 유혹해달라고 사주했던 이은희(조여정)의 집사 최덕분(남기애)을 만나 "임무가 끝났지만, 정말 사랑하게 돼서 구정희와 헤어지지 못하겠다"고 말한 뒤 돈을 돌려주려 했다.
 
하지만 정나미는 최덕분으로부터 "구정희에게 너의 진짜 정체를 밝히겠다"는 협박을 받았고, 하는 수 없이 그녀는 구정희에게 이복오빠인 강봉구(성준)을 새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이별을 고했다.
 
특히 정나미는 구정희가 "(강봉구가) 오빠인 것을 안다. 정말 사랑하지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자 "헤어지기 전 기념으로 한 번 하고 가"라면서 옷을 벗기는 등 유혹을 시도했다. 하지만 강봉구는 줄행랑쳤고, 정나미는 그런 그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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