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면시 자결하겠다고 한 이광필. 이광필 블로그 캡처 가수 이광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자결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약속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필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확정된 이후 블로그에 '이광필 이번주 일요일에 조국 위해서 산화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탄핵을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먼저 간다"고 했다.
이어 약속한 것을 실행하겠다는 글과 함께 '이광필 1962년생 출생~2017년 사망'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이광필은 지난 9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공식 카페에 "대통령이 파면됐을때 중대 결심 장소를 공개한다"며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결과 분신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