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에 있는 기차역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다쳤다.
AP통싱,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밤 9시께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열차 승객 5며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도끼로 무장한 사람이 무작위로 사람들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사건으로 최소 5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용의자가 기차역 근처 육교에서 뛰어 내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며 “용의자는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의자 신원이나 범행 동기, 공격 배후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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