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막내 전소미가 고민을 털어놨다.
전소미는 10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 장진영 트레이너와 1:1 개인 레슨을 시작했다.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가 "소미는 어려운 것 없냐"라고 묻자, 전소미는 항상 밝았던 모습과 달리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곧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습생을 하다가 데뷔를 하게 됐는데 '목소리가 튄다'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내 목소리를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노래부르는 게 무섭더라. 지금도 좋아하지만 그런 얘기를 듣고 목소리를 숨기게 됐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할 때도 노래로 평가를 받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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