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이 출연해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소리꾼 남상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남상일의 어머니는 아침부터 쌀겨에 토종꿀을 섞은 팩을 만들어 아들의 얼굴에 발라줬다. 남상일은 "먹기도 아까운 꿀"이라며 투덜댔지만 싫지는 않은 눈치.
남상일은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 화장품 회사들 이제 다 망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남상일의 어머니는 "결혼에 대해서 계속 말하면 잔소리 같아서 안하려고 한다. 본인이 알아서 한다고 하니까. 그런데 난 좀 급하다. 내조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남상일은 "국악돌로 불리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아이돌이라고 하는 건 낯부끄럽다. 아이돌은 10대 아니면 20대 초반인데 난 벌써 마흔 아니냐"고 말했다. 남상일은 1978년생으로 올해 마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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