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박 전 대통령 퇴거에 "삼성동 사저를 제2의 청와대로"

입력 : 2017-03-12 1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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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가 삼성동 사저를 제2의 청와대로 부르자고 주장했다. 신동욱 페이스북 캡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청와대 퇴거를 결정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삼성동 사저를 제2의 청와대로 부르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신 총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는 여론재판에 뺏겼지만 우리에겐 아직 삼성동 사저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자리는 뺏겼지만 명예대통령으로 추대하자"며 "애국의 피가 구할 것이요 부활할 것이요 밀리면 죽는다"라 부연했다.
 
이에 앞서 신 총재는 박 전 대통령이 파면 후 칩거에 들어가자 "헌재는 파면했지만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은 박근혜" 라며 "침묵칩거는 불복이 아니라 '무죄의 표상'이고 담화문은 '유죄의 표상'"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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