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그에 제공될 경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이 잠시 후인 오후 6시 30분 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받을 수 있는 예우는 경호와 경비가 전부다. 현행법상 일반적으로 전직 대통령의 경우 10년 간 경호를 받는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경우는 5년으로 줄어든다. 다만 필요한 경우 5년을 더 연장해 최대 10년까지도 가능하다.
경호인력은 보통 대통령 내외일 경우 25명 안팎이 배치되어 왔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미혼이기에 20명 내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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